동구, 구민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구민의 날 맞아 모범구민 표창 수여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2011-10-10     이재용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0일 제23회 구민의 날 기념식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등 경축행사를 개최하고 구민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800여명의 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5시까지 이어졌다.

1부 행사인 기념식은 염홍철 대전시장, 한현택 동구청장, 황인호 동구의회의장을 비롯 각계각층의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35명의 모범구민에 대한 표창 수여,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구민 10여명의 축하영상 메시지, 고운매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관람 위주의 공연 보다는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재능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해 구민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발표회는 동 주민자치센터별로 1팀씩 참여해 노래, 풍물, 댄스스포츠, 에어로빅, 생활체조, 연극, 사물놀이 등 재능과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자리가 됐으며 우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트로피도 주어졌다.

구 관계자는 “올해 구민의 날은 기념식과 문화행사를 병행 추진하여 구민들의 지역공동체 의식과 자긍심 고취로 구정역량이 결집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날이 구민이 주체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