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내년 정부예산 확보에 중점"

2022-08-23     김정식 기자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3일 도 실·국·원장에서 내년 정부예산 확보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김태흠

김 지사는 “지난 19일 정부 예산안이 기재부 심의를 마치고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9월 2일 정기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며 “정부가 긴축예산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요건이지만 (충남도가) 다 넣지 못한 그런 부분을 세세히 살펴 실·국에서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올 연말 첫 번째도 예산확보, 두 번째, 세 번째도 도가 힘을 실어야 한다.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라”며 “올해 빠진 예산을 파악해 내후년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올해보다 10% 이상, 1조 원 이상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예산 준비를) 연속성 있게 1년 내내 준비해야 한다. 도 현안 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 결과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국회 증액 사업을 발굴하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부여·청양군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관련해 “정부 조사단이 어제부터 왔다”라며 “조사단에 철저히 대응해 피해 규모를 누락 되지 않도록 신경 써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