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연서중, 문체부장관기 전국 학생 레슬링대회 메달휩쓸어

- 윤채린 자유형 40kg 금메달, 권레기나 자유형 43kg 금메달, - 임예린 은메달, 김찬우 자유형 45kg 동메달을 획득 - 최승주 선수 7월 대회에 이어 71kg 자유형, 그레고로만형 양형 우승

2022-08-2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제50회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 대회 및 제46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 대회'가 19~25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열리고 있다.

대회 첫날 연서중학교 윤채린 여자 학생선수 자유형 40kg 금메달, 권레기나 자유형 43kg 금메달, 같은 체급인 동료 임예린 은메달, 김찬우 자유형 45kg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승주 학생선수는 지난번 7월 대회에 이어 71kg 자유형, 그레고로만형 양형 우승이라는 대 기록을 세웠다.

23일 그레고로만형 결승전 상대로 전남체육중 김동준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20초경 업어치기 실점으로 0대4 초초한 경기로 끌려 나갔으나, 2라운드 10초경 상대의 업어치기 동작을 반격 기술로 넘겨 4점 획득 후 경기 종료 15초전 팔끌어서 등을 제압해 최종 스코어 7대4 경기를 마무리해 2022년 시즌 9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무패 행진은 계속하는 대기록을 세누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회 마지막날 평소 세종시 체육 발전의 관심이 많았던 연서중학교 운영위원회 유용철 운영위원장이 현장에 방문해 선수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해주었고, 특히 최승주 학생선수 시상식에 시상까지 하며, 특별한 시상식이 되었다.

최상근 감독은 “레슬링은 개인 종목이지만 동료가 있고 함께 땀흘리고 열정적으로 목표를 향해 참여해 주는 학생선수들에게 항상 고마움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학교, 교육청, 체육회의 지원과 많은 관심속에서 학생 선수들이 좋은 역량을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