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17일부터 유관기관, 안전단체, 민간전문가와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세월호 참사 이후 2015년부터 각종 재난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과 국민들의 안전 실천 생활화를 위해 범국가적으로 매년 시행하는 재난 사전 예방활동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의 변경된 명칭이다.

시는 10월 14일까지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수련시설, 공동주택, 문화재, 소규모 위험시설 등 14개 분야 180개소의 선정된 시설물을 점검한다.

또 공공·민간분야 소규모 생활밀접시설을 중점으로 집중안전점검 추진 시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물을 시민들이 직접 신청해 추가로 점검하는 ‘집중안전 점검시설 주민신청제’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위험이 내재하는 시설물을 찾아 선제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점검결과를 관련 시스템 등을 통해 공개하고, 위험사항 등 보수·보강 이력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관리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 기간 중 나타난 문제점은 정확하게 파악해 신속하게 개선하고, 보수·보강 및 사후관리도 철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