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정신건강 지수는 얼마?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열려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대전신경정신의학회와 대덕구 .서구정신보건센터가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염홍철 시장과 최경숙 대덕구 정신보건센터장, 기완선 서구 정신보건센터장, 그리고 대전지역정신장애인과 가족, 관련기관 종사자들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 주최측은 매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우울증·치매 등 정신질환과 관련해 강연을 해왔으며 이번 해에는 '컴퓨터 중독 이젠! 안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정신건강의 날 준비위원장인 충남대학병원 정신과 신윤오 교수는 "6년 전 정신보건사업을 시작하면서 오늘과 같은 행사를 간절히 소원했었다"며 "정신보건법이 만들어진지 어느새 10년이 지났다. 정신보건사업의 주축이 되고 있는 대덕구, 서구보건센터는 전국적으로도 최고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정신건강의 날이 4월 4일인 이유에도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사람들이 금기시 하는 4라는 숫자에 대한 편견을 깨뜨림과 동시에 그 밖의 여러가지 잘못된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자는 의미에서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제정한 '정신건강을 지켜줄 10가지 수칙'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1. 긍적적으로 세상을 본다 ; 동전에 양면이 있다는 사실을 믿게 된다.
2.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 ; 생활에 활력이 된다.
3. 반갑게 마음이 담긴 인사를 한다 ; 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성공의 바탕이 된다.
4. 하루 세끼 맛있게 천천히 먹는다 ; 건강의 기본이요, 건강의 샘이다.
5.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 ; 핏대를 올릴 일이 없어진다.
6. 누구라도 칭찬한다 ; 칭찬하는 만큼 내게 자신이 생기고 결국 그 칭찬은 내게 돌아온다.
7. 약속시간엔 여유있게 가서 기다린다 ; 오금이 달지 않아 좋고 신용이 쌓인다.
8. 일부러라도 웃는 표정을 짓는다 ; 웃는 표정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9. 원칙대로 정직하게 산다 ; 거짓말을 하면 죄책감 때문에 불안해지기 쉽다.
10. 때로는 손해 볼 줄도 알아야 한다 ; 당장 내 속이 편하고 언젠가는 큰 것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