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가슴 짠한 사랑 실천

300여명에게 돋보기 안경 증정 및 200여명 영정사진 촬영 봉사

2011-10-11     이재용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직무대행 허윤진) 농어촌사랑봉사단은 11일 충남 연기군 남면 및 서면 서면사무소에서 마을 어르신 300여명에게 돋보기 안경 증정과 70세 어르신 200명의 '영정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사 경영지원처(처장 박완진), 홍보실(실장 이은수),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태웅), 연기대금지사(지사장 황인석) 봉사단이 참여했다.

본사 경영지원처 및 홍보실 농어촌 사랑봉사단은 그동안 어르신들의 영정사진을 촬영해 왔으며, 손수 편집과 액자 제작까지 해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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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훗날 쓰일 본인들의 영정 사진 촬영을 위해 사진사의 지시에 따라 고개를 돌리거나 미소를 지어보였다. 10여분 간 사진을 찍고 난 노인들은 해야 할 숙제를 끝낸 것처럼 홀가분한 얼굴로 감사의 뜻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태웅 충남지역본부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과 회비를 내고 공사에서 도움의 손길을 줘 이처럼 뜻깊은 봉사를 하게 됐다"고 밝힌 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업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