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이차전지관리시스템 지원시설 구축...'국내 최초'

2022-08-25     박동혁 기자
충남테크노파크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테크노파크 이차전지기술센터는 ‘이차전지관리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 산업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BMS 및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을 위한 지원시설을 구축 완료했다.

25일 충남TP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35.7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2017년 BMS 관련 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제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 사업을 통해 충남지역 내 소재한 이차전지 산업 전·후방 연관기업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인증 지원, 기술지도, 인력양성 등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지원했다.

또한 기업연계 네트워크, 유관기관과의 상생협력 추진, BMS 관련 기술정보 교류 활성화 등 활발히 네트워크 활동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충남에 소재하고 있는 18개 기업을 지원해 지원기업 매출 68.8억, 수출 13억, 고용 152명이 증가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BMS 개발 및 시험평가 장비(충방전기, 항온항습기, 열충격기, 방폭룸챔버 등), BMS 수명 및 고장진단 장비(BMS 고장수면 가속시험기, 단층촬영기), BMS 실시간 환경재현 장비(BMS HILS, BMS 알고리즘 개발SW 등) 등 총 32종 43대의 특화 장비가 구축 완료됐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업들의 제품 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 김상호 센터장은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고, 이를 기반으로 충남 및 정부가 BMS 특화 산업을 계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BMS 고도화 및 인증 체계 구축을 위한 후속 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