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농업기술센터 벼 생체표본전시
중앙현관에 전시…칠보벼, 조아미, 삼광벼 등 10개 품종
2011-10-11 서지원
연기군(군수 유한식)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및 내방객에게 벼 품종의 이해를 돕기 위한 벼 생체표본을 제작해 중앙현관에 전시하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제작과정은 황숙기(출수후 25~30일) 직전에 벼를 채취해 황산구리에 염색한 후 표본병에 넣어 아류산수와 함께 보관해 식물체 특성을 변화 없이 관찰 할 수 있으며, 표본전시를 통해 벼 품종 선택시 농업인들에게 품종에 대한 특징을 알기 쉽게 하고 내방객들에게는 지역에서 재배되는 품종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송종섭 식량작물담당은 “품종 선택이 고품질 쌀 생산의 중요한 부분으로 새로운 품종을 소개하고 비교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농촌진흥청에서 집중육성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强小農)이 되기 위한 첫걸음인 우량품종의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