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테니스팀 전국체전 쾌거 이뤄
개인전 단식 정희석 은메달, 이보람 동메달 획득
2011-10-12 서지원
연기군청 테니스팀 정희석(34,남)선수와 조치원여고 테니스팀 이보람(18,여)선수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테니스 개인전 단식에 출전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연기군(군수 유한식)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남도를 대표해 출전한 정희석 선수는 고양시 성사시립테니스장에서 12일 경기도 부천시청 소속 서용범선수와 열띤 경기 끝에 2-0으로 패배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이보람 선수는 9일 부천시 시립테스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강원도 원주여고 이소라 선수에게 아깝게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이보람 선수는 결승전진출을 놓쳐 아쉽지만 전국대회에서 동메달을 딴것도 매우 좋은 성적이라고 말했다.
연기군청 테니스팀 김종원 감독은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충남도 대표선수로 발탁된 것도 기뻤지만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둬 더욱 기쁘다”며, “힘든 훈련에도 열심히 따라준 선수들과 테니스팀에 아낌없이 지원해 준 연기군청 관계자와 연기군민에게 영광을 돌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