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청, AI교육 특화도시 선포..."아산을 미래교육 1번지로"

2022-08-2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이 25일 ‘아산 AI교육 특화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아산시 장존동에 위치한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을 통해 아산시는 충남 AI교육 중장기 종합계획의 핵심을 구현하는 도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박경귀 아산시장, 강훈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경범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희영 아산시의장 및 시·도의원들과 아산 지역 교육기관 관계자, 교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AI교육 특화도시는 교육청-시청-대학-기업이 AI교육 기반 조성 및 상호협력으로 학생 참여 중심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주체로서 변화를 이끄는 도시를 말한다.

이번 선포를 통해 아산교육지원청은 4차산업혁명시대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육 추진과 사회 변화에 필요한 미래역량 신장 지원을 위한 교육체제 구축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이경범 교육장은 “오늘 선포식을 통해 미래교육 1번지 아산으로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AI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미래교육 실천에 앞장서며, 미래다움과 인간다움이 공존하는 ’아산 AI교육 특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능정보화사회의 소양과 AI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교육기관과 지자체, 기업, 대학 등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AI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더 공고히 하고, 교육프로그램과 기반시설을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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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은 ”무궁무진한 과제가 있는 AI교육을 우리 아산에서 첫 출발을 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AI 특화도시로서 부끄럽지 않은 출발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훈식 의원은 “AI문화는 이미 학생들에 와닿아 있다. AI 특화도시는 늦은 감이 있고, 더 가속화해야 한다”며 ”AI시장은 이미 열려있다. 저도 여러분과 함께 힘을 보태고, 그 일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 AI교육 특화도시 협약기관에는 ▲아산교육지원청 ▲아산시청 ▲순천향대 ▲선문대 ▲호서대 ▲한국폴리텍대(아산) ▲중부도시가스 ▲표쌤코딩 ▲아산시청소년재단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마을학교연합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능동형 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아산 AI교육 특화도시 구축’을 위해 서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