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한국서부발전(주) 본사이전 '순항'
(주)한국서부발전, 사옥·사택 건립공모 현장설명회 개최
2011-10-12 서지원
한국서부발전(주)의 태안군 본사이전이 가속도가 붙고 있다. 태안군(군수 진태구)에 따르면 군에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주)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 본사 이전을 위한 사옥·사택 건립공모관련 현장설명회가 지난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주)한국서부발전 본사 사옥·사택은 2014년까지 총 256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태안읍 동문리, 평천리 일원 부지 14만7686㎡에 사택 630세대 규모로 건설된다.
한편, 군과 한국서부발전은 원활한 본사 이전을 위해 지난 2008년 12월 지방이전계획 정부승인을 받은데 이어 올 3월에는 본사 사옥 및 사택 신축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7월에는 개발행위 제한지역 공고를 실시했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상대적으로 기업이 부족한 태안군에 최첨단 발전설비를 갖춘 한국서부발전이 태안군에 이전될 경우 파급되는 경제효과와 인구증대는 태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14년까지 한국서부발전의 본사이전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