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시티즌 독서 열풍 앞장 서

유상철 감독 "선수들이 책 통해 마음 가다듬기를" 소감 밝혀

2011-10-12     이재용

대전시티즌은 지난 9월 1일부터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을 통해 선수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을 팬들로부터 추천받아 모여진 책을 숙소 내의 어머니 안방(심리상담실)에 비치해 선수들의 독서를 독려했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희망의 책 대전본부’를 만나 책 읽기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희망의 책 대전본부’로부터 ‘2011년 우리대전 같은책 읽기’의 선정도서인 ‘크로스’(정재승, 진중권 공저) 20권을 전달받은 대전시티즌은 42권의 추천도서 선물과 대전시 이동도서관 방문 지원을 약속받았다.

시티즌 유상철 감독은 “선수단에 많은 사람이 모인 만큼 다양한 취미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독서를 가장 많이 하는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선수들이 책을 즐기고, 책 읽기를 통해 선수들이 마음을 가다듬고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