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 사장 공모 '4파전'

문체부, 산자부 산하기관 출신, 전직 언론사 대표 등 응모

2022-08-26     김용우 기자
대전관광공사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관광공사 사장 자리를 놓고 4명이 맞붙게 됐다.

26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사장 공개모집을 이날 마감한 결과 모두 4명이 지원했다.

이번 공모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출신 인사를 비롯해 전직 언론사 대표 등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고지와 출신 학교 등 정확한 신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9월 초 서류 및 면접심사를 마친 뒤 2명의 사장 후보를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들 가운데 1명을 내정자로 선택한 뒤 시의회에 인사청문간담회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는 시기상 9월 말 또는 10월 초가 유력하며, 10월 중순께 사장 인선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임 사장 임기는 3년이며,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