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2012년 시책구상 보고회' 개최

실·국별 내부평가 거친 우수시책 14건에 대한 보고 이뤄져

2011-10-12     이재용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과감히 표출 구정에 반영하는 계기로 삼기위한 ‘2012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각 실·과장, 동장, 주무담당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국별 내부평가를 거친 우수시책 14건에 대해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시책 제안자의 보고가 이뤄졌다.

먼저 ▲스마트 워크 실현을 위한 유무선 통합 서비스 ▲스마트 QR코드 행정서비스 제공 ▲휴대용 신용카드 단말기 활용 지방세 징수 효율화 ▲굿모닝 민원실 운영 ▲지하철역 버스노선 환승정보 안내 ▲생활민원 전용 게시판 신설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체계 개선 ▲자동차 관련법규 위반사항 정보통합시스템 운영 등 고객감동 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또 ▲외국인 유학생 한마음 축제 ▲유휴지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E-mail을 통한 사회복지 정보 및 구정알림 서비스 ▲幼․老 이웃사촌 사랑 만들기 ▲행복한 골목길 그린박스 가꾸기 ▲사랑해요 우리아빠 약속해요 금연 실천 등 지역사회 통합 및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발표됐다.

아울러 제출된 총 615건의 시책 중 이날 발표되지 않은 기타시책은 책자로 만들어 서면으로 보고됐다. 구는 이번 시책구상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시책에 대해 부서별로 주민 편의성, 파급효과 등 타당성 검토를 거쳐 실천 가능한 시책부터 내년도 업무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창조적인 조직은 구성원의 자유로운 생각과 지식을 변화와 진화를 통해 조직 발전에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책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는 검증, 활용, 평가, 보완발전의 과정을 거쳐 구정에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