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첫 산업단지 조성에 원도심활성화 기대감
하소동 일원 총591억원 투입해 친환경 신규산업단지 조성
2011-10-13 이재용
지역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단지가 그 동안 서북부권에 편중되어 있어 지역불균형이 심했으나 동구 하소동 일원에 친환경 신규산업단지가 선정돼 원도심 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산업단지는 대전시의 산업여건 변화로 산업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하여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재정자립도가 16%에 불과한 동구가 오랫동안 갈망해오던 숙원사업 중 하나이다.
동구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인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역점을 두어 주택개량 및 인구유입으로 성공적인 도시재생에 기틀을 만든 한편, 2012년 10월 준공될 남대전종합물류유통단지와 더불어 하소지구 일반산업단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여 원도심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하소지구 일반산업단지는 2011년 10월 14일 부터 11월 2일까지 일반산업단지 지정에 따른 개발계획(안)에 대한 주민열람을 대전광역시 과학특구과(☎600-3803)와 동구 원도심사업단(☎250-1448)에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