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지원' 확약

김태흠 지사, 민선 8기 5번째 시군 방문지 천안서 시민과 소통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적극 건의

2022-08-29     박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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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9일 민선 8기 다섯 번째 시군 방문지인 천안을 찾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지원과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의 적극 추진을 약속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천안시가 가지고 있는 첨단기술과 앞으로 확대해 나갈 광역교통망을 결합해 희망과 기회가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축구종합센터 유치 과정에서 도비 지원을 확약한 만큼 올 하반기 추경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 일정에 맞춰 연차별 지원하겠다”며 “국비 200억 원이 지방이양 사업비로 전환되며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총 600억 원을 도비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시민들과 한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에 대해 미해제 원인 분석 및 논리 마련 후 단기적으로는 9월 중 국토부에 해제 요청, 중장기적으로는 주택시장 모니터링 및 해제 논리를 개발해 조기에 해제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 환승의 도비 보조율과 관련해 “천안은 충남의 수부도시인 만큼 적극 검토해 도비 보조금을 올릴 수 있도록 원만한 결론을 내리겠다”고 했고, 성환 종축장 개발에 대해서는 “큰 틀의 측면에서 충남도와 천안시가 머리를 맞대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간담회 후 김 지사는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주민 등 600여 명과 함께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지며 “역사와 전통, 문화와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천안시를 더욱 활력 넘치는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강한 추진력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