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유개승강장 내부 조명 설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이용 주민 안전과 편의 고려 65개소 조명 설치

2011-10-13     이재용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유개승강장 65개소에 내부 조명을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명 설치는 주민들이 야간에 노선 안내도, 의자 등의 시설물을 쉽게 볼 수 있게 돕는 등 편안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하도록 마련한 것으로 약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유성 지역에는 유개 승강장 337개소가 있으며 우선 노약자와 학생 등이 많이 이용하고 어둡고 인적이 드문 지역을 선정해 실시된다. 약 2개월이 소요될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다음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이달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는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연차적으로 유개 승강장에 조명을 더 설치하는 등 주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명 공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설 개선을 통해 버스 이용 편의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