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복지 발전 민·관합동 워크숍

13일 백제관광호텔서 사회복지인 100여명 참석, 주제강의 등 진행

2011-10-13     서지원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13일 백제관광호텔에서 지역사회복지 분야에 있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활발한 의사소통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2011년 지역복지 민·관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부여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이용주)와 부여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태수)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합동워크숍은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사회복지 관계자, 읍면 복지위원, 사회복지시설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건양대학교 소광섭 교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복지와 지역사회와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면서 효과적인 협력방안으로 주민욕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공공과 민간부문이 협력하는 동시에 원활한 역할분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이용주 위원장은 "지역사회 리더로서 가져야 할 자세로 21세기 시대적 조류인 리더십과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를 배양하기 위해서는 사고의 변화를 통한 자기의 역량 강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사회복지인들의 사고전환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이용우 군수는 축사를 통해 "날로 각박해지는 현재의 상황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아름다운 공동체 조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라며 "복지사회를 열어가는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가로서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부여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2006년에 구성된 민관 협의기구로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계획의 수립과 수요자 중심의 통합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례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복지 발전을 이끄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