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육군종합군수학교, 전문 군수인재 양성 ‘맞손’
2022-08-3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지난 29일 육군종합군수학교와 대한민국 육군의 군수요원 육성과 공동의 발전을 위해 ‘미래 국방 및 군수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육군종합군수학교는 육군의 장비·탄약·급식·유류·수송 등 군의 전투력 운용 및 유지와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물자를 지원하는 군수요원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1948년 창설한 육군 최대의 군사 보수교육기관이다.
한기대 본관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은 한기대 이성기 총장과 육군종합군수학교 이동석 교장(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가상훈련 및 이러닝 등 교육콘텐츠의 공동개발 및 활용 ▲교육 콘텐츠의 발전 위한 의견제시 등 모니터링 ▲교육성과 달성 위한 콘텐츠 활용의 최적화 방안 공동연구 및 지원 ▲기타 양 기관의 발전 및 우호 증진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종합군수학교는 한기대가 개발한 중장비 및 자동차 운전·정비 관련 가상훈련·이러닝 콘텐츠를 군수 전문인력 양성에 활용하는 한편 건설·중장비 분야 콘텐츠의 공동 개발 및 자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성기 한기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가상훈련 및 이러닝 콘텐츠를 대한민국 육군의 군수인재 육성에 활용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기대는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해 대학이 보유한 교육훈련 인프라가 공익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우수한 콘텐츠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