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제9대 윤승용 총장 취임

3연임, 윤 총장 "남서울대의 지속적인 발전 위해 노력할 것"

2022-08-3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남서울대학교는 30일 교내 학생복지회관에서 제9대 윤승용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이윤석 부총장을 비롯한 주요보직자와 총학생회장, 교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 총장은 “남서울대 전 구성원의 아낌없는 도움과 헌신 덕분에 3연임을 할 수 있어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의 임기 동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개혁 실현’이라는 새 정부의 교육정책에 적극 부응하면서 남서울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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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첫째, 학칙과 교육과정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개편해 나아가며, 둘째, 남서울대 H밸리사업, 스마트팜 융합단지 건립사업, 대학 캠퍼스혁신파크사업 등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현재 10만여 평에 이르는 대학 유휴부지 개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셋째, 2년 후면 다가올 개교 30주년 즈음에 남서울대의 면모를 대폭 혁신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임기 중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와 정부기관의 각종사업에 선정되는 등 재임기간 중 괄목할 성과를 이뤘고, 호서지역 총장협의회 회장, 사립대총장협의회 수석부회장, 충남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대외 활동도 활발하게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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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한국일보 워싱턴특파원, 정치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오랫동안 언론인으로 활동했고 국방홍보원장, 청와대 홍보수석과 대변인, 서울특별시 중부기술교육원장 등을 역임한 행정전문가로 남서울대에서 2018년부터 7, 8대 총장을 역임하며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대학 운영으로 대학의 큰 발전을 이끌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