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새마을회, 음악 통해 농촌 활력 공급

금강변 청원 오박사마을서 '구절초 향기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2011-10-13     이재용

대전시새마을회(회장 오노균)가 주최, 여러분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모임(대표김영섭) 주관, 한민대학교 새마을연구원 후원의 ‘구절초 향기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오는 15일 오후 6시 금강변 청원 오박사 마을에서 개최된다.

이 음악회는 농촌 활력을 위한 도시의 재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농촌을 찿아 문화, 예술활동을 장려함으로써 도-농 교류는 물론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넣어 주자는 취지로 대전시새마을회가 앞장서 추진하는 축제이다.

또한 음악회에 앞서 태권도 관장들이 주축이 되어 농촌 봉사 및 체험단 활동 등 체육 특기 재능 기부에 앞장서 온 지도자들과 수련생 등 1천여명이 참여해 태권무 전국경연대회도 펼쳐질 예정이다.

오노균 회장은 “지금 농촌에는 무엇보다 활력이 필요한 시기로 제2의 새마을운동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시기”라며 “그래서 도시의 전문가, 재능있는 사람들의 농촌사랑운동의 참여와 관심 속에 새마을가족이 중심이 되고 예능단체의 봉사참여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 하게 됐다“고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오박사 농촌체험마을은 보성 오씨 집성촌으로 여러명의 박사가 배출되고 범죄 없는마을, 무예하는 무사촌으로 널리 알려진 마을이며 행안부 그린 새마을우수마을, 환경부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