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재보궐선거 각 당 득표 위해 잰걸음
13일 출정식 및 지원 유세 갖고 본격 선거 운동 돌입
2011-10-13 이재용
10.26 재보궐선거 선거운동기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충남 서산에서 각 당이 출정식과 지원 유세를 통해 득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한나라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호연)은 13일 서산시 동문동 동부시장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와 강춘식(서산 2선거구) 후보의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지원에 나선 홍문표 최고위원은 “인물의 능력, 정책, 정당 평가 등 세 가지 조건이 맞아 떨어지는 이완섭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대산항 조기 건설, 배후 물류단지 건설 등 서산발전을 위한 논의를 중앙당 차원에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야권단일화에 성공한 민주당 노상근 후보 공동선거대책위 역시 13일 서산 1호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유세에 나선 노상근 후보는 “서산의 주요 대형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유선진당에서는 심대평 대표, 변웅전·류근찬·이흥주·황인자 최고위원, 김낙성 원내대표, 김창수 사무총장, 유병기 충남도의회의장 등이 13일 서산터미널 인근에서 박상무 서산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어 변 최고위원은 "제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충청도면 충청도당을 찍어 달라"며 "서산에서 우리 후보를 압도적으로 찍는 것이 충청도의 자존심을 살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