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 UNGC 가입...ESG경영 고도화 나서
2022-08-3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ESG경영 고도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했다"고 30일 밝혔다.
UNGC는 4대 분야(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에 대한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2000년에 발족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발적 기업시민 규범(이니셔티브)으로, 현재 160여 개국에서 1만 9,0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공단은 UNGC의 4대 분야 10대 원칙을 기관 경영전략에 내재화하고 정기적으로 참여보고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에 이어 올해 UNGC 가입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선도적 역할 수행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집중하며, ESG경영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공단의 이번 참여는 UNGC 10대 원칙을 공단 운영에 내재화시키기 위한 첫걸음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UNGC 가입이 공단 지속가능성 향상의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민 공단 이사장은 “우리 기관이 범국가적 차원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표준 이상의 기업 환경을 조성해 ESG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