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철호 아산시의원, "관광도시 만들자”...홍보 강조
"SNS 홍보 등을 통한 관광도시 명성 되찾자"
2022-08-3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은 지난 24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리마인드 아산 관광도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천 의원은 “관광산업은 3차 산업의 꽃으로,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이 발달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30여 년 전 아산시는 전국의 신혼부부들이 여행을 오는 관광특구였으나, 현재는 단순히 '여행 장소', '대표음식이 떠오르지 않는 지역'이라는 현실에 처했다"고 말했다.
이에 천 의원은 “아직 늦지 않았다. 함께 힘을 합치면 리마인드 아산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며, “관광객들이 아산을 다시 찾을 방법으로 SNS가 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인스타그램이나 해시태그를 보고 찾아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산 맛나드리’라는 좋은 홈페이지가 있는데도 홍보가 되지 않아 활용이 미비하고, 우리 시의 홍보영상은 서산이나 하동처럼 스토리텔링과 사람을 끄는 감성 포인트가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 시도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홍보영상을 만들어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며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