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윤 부의장, 온천2동 고등학교 신설 건의

"어은초와 봉암초 통폐합 등으로 폐교시설 이용 신설 해달라" 주장

2011-10-14     이재용

제 176회 유성구의회(의장 윤종일) 임시회에서 송대윤 부의장이 대전시 교육감에게 유성구 9개 행정동 중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온천2동 어은지역에 고등학교를 신설해 줄 것을 건의했다.

송 부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유성구 9개 행정동 중 ‘온천2동’은 인구가 세 번째로 많으며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특목고 1곳만 배치돼 있어 대부분 타동이나 타구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함에 따라 통학에 걸리는 시간과 교통비용 부담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대윤 부의장은 “어은지역에 이전·재배치가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며 “어은지역은 도시개발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학교부지 확보의 문제가 제기될 수도 있으나, 어은초등학교와 인근에 있는 봉암초등학교와의 통폐합 등으로 폐교시설을 이용해 고등학교 신설을 고려해달라’고 강력히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송대윤 부의장은 “세종시 배후도시로서 과학벨트 거점지구에 걸맞는 내실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온천2동 어은지역에 고등학교를 신설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유성구의회는 ‘가칭)어은고등학교 신설에 관한 건의문’을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