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청, 글로벌 대학타운 조성 힘 받나?

Peter Chung회장, Martin 상원의원 방문…토지 매입 의사 밝혀

2011-10-14     이재용

지난해 10월 3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최민호)과 ‘세종시 글로벌대학타운’ 조성과 관련해 양해각서 체결한 바 있는 에미나타 그룹의 Peter Chung회장이 Martin 상원의원과 함께 14일 건설청을 방문했다.

오랫동안 교육분야에 헌신하면서 교육전문가로 알려진 Martin 상원 의원은 한국계 캐나다 종신 상원의원으로, 세종시의 글로벌 대학타운 조성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었다.

이번 방문에서 Peter Chung회장은 미국 및 캐나다내 10 여개 대학과 접촉해 ‘북아메리카 대학교 컨소시엄’을 구성중에 있음을 설명하고, 글로벌 대학타운 조성을 위해 가급적 빠른시일내 토지를 매입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이에 대해 최민호 건설청장은 “외국대학교 설립 근거 마련 등 글로벌대학타운 조성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과학벨트 기능지구 지정과 함께 세종시 글로벌 대학타운 조성이 본격화 되면 세종시는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 뿐만 아니라 외국기업 및 연구소 등 투자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