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 2026 중장기 경영전략 개편... '힘쎈충남' 선도할 것

2022-08-31     김정식 기자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개발공사가 31일 민선8기 도정기조와 방향에 발맞춰 새롭게 개편한 ‘비전 2026 및 중장기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새로운 도약으로 ‘힘쎈 충남’을 선도하는 충남개발공사”를 새로운 비전으로 확정했다.

충남개발공사가

공사는 비전 달성을 위한 4대 전략방향으로 ▲힘쎈 충남을 위한 지역발전 견인 ▲지속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경영 실현 ▲성과창출을 위한 혁신경영 내재화를 설정하고, 13대 전략과제로 구체화하여 실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주택 12,000호 공급 ▲도시개발 440만㎡ 추진 ▲신규사업 확대 및 사업영역 다각화 ▲고객만족도‧청렴도 최고등급 ▲경영평가 최고등급 및 정부혁신 우수기관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공사는 도정 주요 역점과제인 지역균형발전과 권역별 발전전략의 성공을 위해 2026년까지 지역 특색에 맞는 도시개발사업을 440만㎡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으로, 경영목표와 전략과제에 반영했다.

또한 도민 주거안정을 위한 김태흠 지사의 핵심 공약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공급’을 담았다.

지사 임기 내 5천호 공급 목표를 반영하였고, 기존 자체 주택공급 목표 7천호를 더하여 1만 2천호를 공급목표로 정했다.

공사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를 차질없이 추진해 도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내 집 마련의 꿈’ 기회를 제공하고, 충남도와 함께 공공주택의 새로운 모델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힘쎈 충남”을 위한 공약사항인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확대와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사 전략과제로 ‘혁신도시 발전기반 마련’을 설정하고, 도시기능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 미래성장기반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성과 수익성에 기반한 신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전략적으로 육성하여 충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공사는 정부와 충남도의 공공기관 혁신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혁신경영 내재화’와 ‘ESG 경영 실현’을 중장기 전략방향으로 설정했다.

먼저, ‘혁신경영 내재화’는 자발적 경영혁신으로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성과와 역량 중심의 조직관리와 미래성장형 전문성 강화를 통해 창의성과 유연성이 높은 활력있는 조직, ‘일 잘하는 유능한 공기업’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정부 가이드라인을 반영하고 공사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전사적 혁신계획을 마련해 고강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ESG 경영 실현’은 지난 2월 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선포한 ESG 경영 원칙을 중장기 전략방향으로 격상시킨 것이다.

기존 전략체계 하에서 분산되어 있던 사회적 책임 관련 과제들을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 각 분야에 맞게 통합 조정하여 사회책임경영 고도화 기반을 마련했다.

공사는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ESG 가치를 실현하여 도내 ESG 경영 확산의 선도적 역할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7월 민선8기 충남도정의 출범과 함께 전략개편에 착수,새로운 도정철학과 과제를 반영해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확정했으며 2026년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정석완 사장은 “도내 유일의 공공개발 공기업으로서 민선8기 충남도정의 성공을 위한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히며 “새롭게 수립한 비전과 중장기 경영전략 아래 ‘힘쎈 충남’의 실현에 앞장서는 도민의 자랑스러운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