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양성평등 조직문화 진단 심층 면접 진행
2022-08-3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난 30일 양성평등 조직문화 진단을 위한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심층 면접은 여성가족부 주관 ‘2022년 지방자치단체 양성평등 문화 조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2022년 지방자치단체 양성평등 문화 조성’ 사업은 ▲조직 현황 분석을 위한 행정 통계 조사 ▲조직문화 인식 조사를 위한 설문조사 ▲조직문화와 현안 및 개선의견을 수렴하는 심층 면접을 통해 기관별 맞춤형 조직문화 진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7월 성별 직원 수, 육아휴직 이용자 현황 등 행정 통계를 제출하고, 전 직원 대상으로 양성평등 조직문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시는 이날 인사 담당 부서와 여성정책 담당 부서, 노동조합 대표자, 2030 청년세대 등 다양한 직렬과 세대의 공무원을 5그룹으로 나눠 그룹당 4~50분씩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심층 면접에서는 ▲성별 균형 인사와 승진 ▲일과 생활의 양립 가능 정도 ▲조직 내 성희롱 대응체계 신뢰도 등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부서와 세대 특성에 맞춘 질문이 이어졌다.
고분자 여성복지과장은 “이번 조직진단이 양성평등에 대한 우리의 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조직진단 결과를 양성평등 정책 기본계획 등에 반영해 누구나 공감하는 양성이 평등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