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반도체 상생 협력 생태계 구축 나선다

2022-09-01     이성현 기자
한국기계연구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이 반도체 상생 협력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기계연은 산·연·관 전문가들이 모이는 ‘출연연-특구기업 첨단 시스템 반도체 기술 선도전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사업단 김형준 단장의 ‘반도체 초격차 경쟁력을 위한 패키지 선도 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기계연 이재학 반도체장비혁신센터장, 허민 책임연구원의 기계연 반도체 기술개발 현황 및 개발전략에 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지는 간담회에서는 대전시, 출연(연) 및 반도체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여 반도체 부품-장비-공정의 전주기 로드맵 공유, 개발 및 성능 검증 등 반도체 상생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안과 신산업 테마 발굴을 위한 의견 등을 논의한다.

박상진 원장은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인한 주요 반도체장비 수출규제, 차량용 반도체에서 촉발된 반도체 부족 현상, 미중 반도체 패권전쟁까지 겹쳐 반도체 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여러 국가에서 반도체 공급망 확보 및 기술선도를 위한 국가 차원의 총력전 및 육성 정책이 추진중”이라며 “기계연도 범국가적 차원의 반도체장비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공정혁신 기술 개발을 효과적으로 수행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