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시청 직원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 유족에 '위로'

2022-09-0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유가족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2일 세종시청 직원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에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를 전했다.

세종시당은 "세종시청 20대 공무원 비극이 불과 두 달 전에도 있었는데, 오늘 또 세종시청 40대 공무원이 자살했다는 비보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독 세종시청 공무원에게 이런 불행한 일이 재발하는 데에 안타까움을 넘어 이렇게 극단적으로 갈 수밖에 없었는지, 그 구조나 환경도 제대로 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두 달 전 극단적 선택이 발생했을 때 우리가 좀 더 제대로 살펴봤더라면 이번 비극이 일어나는 걸 미연에 방지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만 더한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이젠 비극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그것이 고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