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 주민자치회 활성화 방안 협의
"진정한 지방자치 완성은 주민자치회 활성화로부터 이뤄진다"
2022-09-0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2일 주민자치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종권 주민자치회 연합회장과 김대곤 고운동 주민자치회장, 박윤경 보람동 주민자치회장이 참석해 주민자치회 운영상 어려운 점을 이야기하고 주민자치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마을사업 예산에 대한 심의기능 강화 ▲주민자치회 운영 예산의 현실화 ▲마을별 다양한 주민단체와의 협력 관계 유지 ▲주민자치위원 선임 대상자 요건 완화 ▲주민자치회와 행정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의 필요성 등 주민자치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 위원장은 "주민자치는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시작한다. 또한. 마을의 문제들에 대해 서로 고민하고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 마을속에 녹아있게 하는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그 과정이 쉽지 않지만 읍면동별 마을 주민자치회가 슬기롭게 잘해주고 있고 주민자치연합회가 방향을 잘 잡아주고 있는것 같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세종시주민자치회의 발젼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어 의견을 나누고 열심히 경청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은 2018년 8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