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 3위 랭크

8월 직무수행 평가 49.4%로 11위 대전시, 주민생활만족도 4위...7월보다 열 계단↑

2022-09-06     김용우 기자
이장우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8월 민선 8기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 3위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시·도정수행을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당선 득표율 대비 증감을 비교한 결과 이장우 시장이 96.5점을 얻어 3위에 랭크됐다.

지지 확대지수는 임기 시작 당시 지지율인 선거득표율을 기준으로 매월 긍정평가가 상승·하락한 정도를 비율로 나타낸 것이다. 100을 넘어서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확대됐고, 100 아래로 떨어지면 지지층을 잃었다는 의미다.

전국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 평균은 85.3점이며, 전국 1위는 김동연 경기지사(117.1점)이 기록했다.

2022년

8월 직무수행 평가 49.4% 11위

이장우 시장은 8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선 11위를 기록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직무수행 평가(44.4%)보다 5%p 상승한 49.4%를 얻어 15위였던 지난달보다 네 계단 상승한 결과를 얻었다.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확정을 비롯해 호남선 고속화 예타 통과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따른 반등 효과로 해석된다.

전국 광역단체장 평균 긍정평가는 52.6%다.

2022년

대전시, 주민생활만족도 4위...7월보다 열 계단 상승

대전시는 8월 전국 17개 시·도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66.1%로 4위를 기록해 상위권에 올라섰다.

시는 지난달 14위에서 무려 열 계단이나 올라 전국에서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시·광역시에서는 서울시(70.3%)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22년

한편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7월 26일~8월 1일, 8월 25일~30일에 이뤄졌으며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천명(광역단체별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방법은 유·무선 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광역단체별로는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