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추석 맞이 청렴 캠페인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 나서

2022-09-0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거절할 줄 아는 용기, 청렴을 지키는 작은 습관’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아산시 공무원 노조 임원, 감사위원회 직원이 함께했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출근길 아산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탁 금지와 복무 관련 안내 사항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명절 연휴 기간 선물 반환 신고 및 공무원 부조리 신고 보상금 제도 등을 홍보해 청렴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짐했다.

또, 사전에 배부한 청렴 포스터를 이용한 부서별 자체 캠페인을 통해 아산시 청렴 의지를 지속 확산시킬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청탁금지법을 준수하며 주변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공직자 스스로 청렴 공직자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청렴 아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와 이용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노인요양시설 온양정애원을 방문해 위문품인 소고기를 전달하며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시설 방역 관리에 힘쓰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그린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와 태풍 등 긴장 속에 맞이하는 명절이지만, 시설 입소 어르신들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며 보다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추석을 맞이해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식당 총 42개소에 1,800만 원 상당, 독립유공자 등 국가유공자 1,113명에게 3,735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의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