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어린이통학차량 LPG 전환 추가 지원...1대당 7백만 원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접수 10대 추가 지원...1대당 700만 원 지급

2022-09-07     박동혁 기자
천안시청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어린이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 2차 사업’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차로 23대를 보급했고, 높은 수요를 감안해 2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1대당 700만 원씩 총 10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어린이통학차량용 소형 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통학차량 소유자로, 기존 차량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어린이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에도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고, 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 확인 후 시청 기후대기과로 방문, 우편접수 또는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가 선정·지원된다.

단, 2년 이내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받은 경우나 직영 국·공립시설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건강 보호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