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구청장 "양국 도시간 민간 교류 확대"
19일 어은중과 대련시 서강구 대련 제6중학교 자매결연 체결
2011-10-19 이재용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9일 구 관내의 어은중과 대련시 서강구의 대련 제6중학교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자매결연은 현지시각 19일 오전 11시 제6중학교 체육관에서 구 대표단의 허태정 구청장과 청소년 교류단의 김상규 어은중학교장, 염리군 서강구청장과 양상 제6중학교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양 학교는 ▲교육 정보 공유 ▲주기적인 상호 방문 ▲양국 학생 문화체험 추진에 합의했으며 세부사항은 앞으로 협의해 마련하기로 했다. 이어 부대행사로 제6중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줄넘기, 춤, 체조 공연이 실시되고 학교기를 상호 전달하며 우의를 다졌다.
이번 방문으로 중학생으로 한·중 청소년 교류마당이 확대된데 이어 지역 중학교간 자매결연 협약이 맺어져 앞으로 지역 민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17일 구는 서강구와의 교류 협력회의에서 ▲2012 대한민국온천대축제 참여 ▲상호 관광 홍보물 비치 ▲서강구 유학생 유치 지원 ▲상호 지역 소재 대학 어학강좌 운영 ▲중고생 단기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허태정 구청장은 결연식에서 “두 학교의 자매결연을 축하드린다”며 “구청 간의 민간 교류 협의에 이어 두 학교의 자매결연으로 양국 도시간 민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