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상향식 과제 발굴 소통의 장 마련
교육공동체 100인 대토론회, 메타버스 기반 청소년 토론회 등 개최
2022-09-0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6일 반곡고등학교에서 ‘세종교육공동체 100인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7일에는 세종의 초·중·고 학생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으로 모여 ‘청소년 아고라’ 대토론회를 이어갔다.
이번 토론회는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내년도 세종시교육청 주요업무의 상향식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세종의 다양한 시민, 학생들이 모여 펼치는 진솔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6일에 열린 대토론회는 교육 주체의 의견을 분석한 공주대 정형근 교수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100인의 학부모, 교원, 마을활동가, 시민들은 발제에서 제안한 세부 주제에 대해 더 나은 방향으로 의견을 제시해 나갔다.
일에는 세종시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들이 다 함께 모여 ‘우리가 바라는 세종의 미래학교’를 주제로 타운홀미팅 방식의 토론을 해보는 경험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자신이 공부하는 학교에서 메타버스 공간으로 이동해 토론에 참여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제 출발한 제4기 세종교육은 그동안의 성과를 발판 삼아 한 단계 더 높은 비전과 정책목표를 설정하였는데, 이러한 목표가 온전하게 정책으로 구현되려면 세종시민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