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이스포츠 활성화 추진단 ‘첫발’
도, 발족식·자문회의 개최…유망 게임 기업 발굴·육성 등 논의
2022-09-08 김정식 기자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도는 지난 7일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이벤트홀에서 ‘충남 게임산업·이(e)스포츠 활성화 추진단’ 발족식 및 1차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발족식에선 △김철학 한국이스포츠협회 사무총장 △장현영 엔씨(NC)소프트 상무 △김태일 컴투스 이사 △신필수 크래프톤 실장 △윤준희 가천대 게임대학원 교수 △이정엽 순천향대 한국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등 게임·이스포츠 전문가 6명을 추진단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민선 8기 도정 과제인 ‘디지털·게임산업 육성’,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에 관한 정책을 기획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자문 역할을 한다.
발족식 이후 1차 자문회의에서는 유망 게임 기업을 발굴해 기업 가치 10억 원 이상인 ‘팁스형 유니콘 기업(30개사)’으로 육성하는 디지털·게임산업 육성 신규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스포츠를 포함한 게임 산업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새로운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앞으로 추진단 운영을 통해 도정 과제인 지역 게임산업 및 이스포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도의 미래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