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한국로타리 대전연수회' 개최

칼리얀 배너지 회장 "지역 봉사 충실해야 로타리 강해진다"

2011-10-19     이재용, 서지원

‘2011 한국로타리 대전연수회’가 지난 19일 유성리베라호텔에서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를 선언하고, 제1차 본 회의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주인 RI이사의 개회선언 ▲로타리노래 ▲박종윤 조직위원장의 환영사 ▲개회사 ▲칼리얀 배너지 RI 회장의 기조연설 ▲윌리엄 B.보이드 재단관리위원장의 격려사 ▲이동건 재단관리위원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종윤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이며 첨단과학의 도시인 대전에서 최고의 로타리지도자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연수회에서 상호간 친교를 통해 로타리의 이상인 봉사를 실현하는데 큰 발전이 있는 연수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박주인 이사는 개회사로 “로타리는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해 계속 회원증강과 재단기여에 최선을 다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며 “이번 연수회의 프로그램은 RI 전략계획위원회가 마련한 5대 핵심가치인 봉사, 친교, 다양성, 정직, 리더십 등이 구체화되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칼리얀 배너지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가 지역 봉사에 충실하고, 그들이 원하는 봉사를 펼칠 때 이는 지역사회를 강하게 할 뿐 아니라 전체 로타리가 강해지는 것”이라며 “우리 로타리안은 자신에게 최고가 아닌 것을 거부하고, 우리 자신에게 최고의 것을 봉사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 인도 출신의 칼리얀 배너지 국제로타리 회장을 환영하는 만찬이 진행됐다. 만찬은 박주인 이사의 만찬사, 칼리얀 배너지 회장의 답례인사, 윌리엄 B. 보이드 위원장의 축사, 최영란 무용단의 태평무와 부채품, 바리톤 조병주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연수회 2일차인 20일에는 ▲‘나를 살피고 세상을 섬기자’를 기조 연설로 하는 2차 본회의 ▲국제로타리 역점 사업, 회원 증강 및 유지, 로타리 브랜드 재활성화와 홍보를 내용으로 하는 3차 본회의 ▲로타리 재단 관리위원장 특강으로 진행되는 4차 본회의 ▲로타리 재단 미래 비전, 로타리의 핵심 가치와 직업 윤리 등의 토론이 이루어지는 5차 본회의 ▲특별강연 등이 이뤄지는 6차 본회의 등이 예정돼 있다.

3일차인 21일에는 방콕 국제대회 홍보, 서울 국제대회 준비 보고, 종합 토론 등으로 구성된 8차 본회의가 진행된 후 폐회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