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재마을 1단지,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 도시 생활 활력
- 실버세대의 참여 끌어내 아파트의 공동체 문화 활성화
2022-09-1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가재마을 1단지 내 ‘실버텃밭 채소 가꾸기’ 사업이 어르신들의 도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실버텃밭 채소 가꾸기’사업은 50여 명의 주민에게 가을 김장용 채소 모종 4종과 모판흙 및 퇴비를 제공했다.
주민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한 60cm. 세로 50cm 상자형 텃밭 120개에 이웃과 함께 배추, 무, 쪽파, 갓 등을 심었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실버텃밭에서 이웃과 만나며 소통하는 아주 좋은 사업”이라고 엄지척을 치켜올렸다.
김옥산 임차인대표 회장은 “노년층의 참여를 끌어내 아파트의 공동체 문화가 활성화되었다”고 평가했다.
박상희 관리소장은 “텃밭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노년층에 신체·정신적 건강증진과 활력을 제공하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