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치단체장 충남에서 지방발전 모색

'2011 총회 및 세미나 개최' 시장·군수·구청장 132명 모여

2011-10-20     서지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성무용 천안시장)는 20일 예산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전국 15개 시·도132명의 시장·군수·구청장이 지방자치의 미래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2011 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첫날인 20일은 총회에서 지방현안에 관한 보고와 당면 주요 정책과제를 논의하고, 자치단체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살폈으며, 총회 전후로 진행된 특별강연은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과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지방자치 발전방안’과 ‘지혜의 시대’를 주제로 각각 진행했다.

오는 21일 특별강연에서 오명 전 부총리가 ‘30년 후의 코리아를 꿈꿔라’를 주제로 진행하며, 문화탐방으로는 추사고택과 수덕사를 방문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 권희태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행정혁신과 3농혁신, 분권과 자치 등 민선5기 충남도의 핵심 사업을 소개하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진정한 지방정부, 좋은 지방정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시장·군수·구청장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역설했다.

한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1996년 창립총회를 거친 뒤 2000년 설립했으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218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