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시엠립주와 문화·농업·경제·교류 논의
앙코르 역사유물 전시회 및 공예품 공동개발 농업전문가 초청 연수등
2011-10-21 서지원
동남아시아 3개국 방문에 나선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순방 첫 날인 21일 캄보디아 시엠립주 소우 피린 주지사를 만나 양 자치단체간 문화·농업·경제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소우 피린 주지사와 ▲앙코르 역사유물 전시회 및 공예품 공동개발 ▲문화유적담당공무원 초청 및 전통무용단 도내 공연 ▲농업전문가 초청 연수 등 농업분야 교류 ▲시엠립주 투자유치를 위한 한국내 투자유치설명회 지원 ▲도내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314명) 지원 확대 등을 논의했다.
교류협력 확대 논의 후 안 지사는 소우 피린 주지사에게 중고 컴퓨터 기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중고 컴퓨터 기증은 지난해 세계대백제전 때 충남을 찾은 시임립주 부지사의 지원 요청에 따른 것으로, 도는 도 본청에서 사용하던 컴퓨터 본체 100대를 수집해 정비하고 중고 LED 모니터 100대를 별도로 구입했다.
한편, 이날 안지사는 한국 교민이 시엠립주에 건립한 독도홍보관을 관람한 뒤 시엠립 한인회와 간담회, 앙코르와트 등 문화유적지 시찰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