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 재선거 야4당 단일후보 확정

노상근 후보 “대세는 이미 기울었다” 승리에 대한 자신감 피력

2011-10-21     서지원

서산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노상근 후보와 국민참여당 임태성 후보는 21일 오전 서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상근 후보로 단일화를 발표했다.

두 후보는 후보단일화 합의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에 대한 심판의 장이 돼야 하며, 지역정치와 시정을 시민중심으로 바꾸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보를 사퇴한 임태성 후보는 "국민의 염원인 후보단일화를 위해 아무런 조건없이 후보직을 사퇴했으며, 국민참여당 당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노상근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상근 후보는 단일화 인사말을 통해 "서울에 단일후보로 박원순이 있고 서산에는 노상근이 있다"며 "후보 단일화를 계기로 대세는 이미 기울었다"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