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 대전시 선수단 해단식

송완식 양궁협회 회장 "선수들과 지도자의 노고에 감사"

2011-10-21     이재용, 서지원

지난 6~12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된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종합 13위의 성적을 거둔 대전시 선수단이 21일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선수단 성적보고 ▲단기 반환 ▲금메달 선수 꽃다발 증정 ▲단체 종합 우승 등에 대한 꽃다발 및 포상금 전달 ▲내빈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단은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41개, 은 43개, 동 65개를 획득해 종합 13위를 차지해 목표인 12위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양궁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적도 일궈내는 의지를 보여줬다.

염홍철 시장은 “우리가 거둔 성적보다 연습과 실전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훌륭하게 해낸 선수들과 적극적인 뒷받침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 준 경기단체 회장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양궁 종합 2위’의 성적으로 염 시장으로부터 포상금 700만원을 받은 송완식 양궁협회 회장은 “남자 실업팀만 있었다면 종합 1위도 차지 할 수 있었다”고 아쉬움을 표현하고, “숙원사업인 남자실업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종합 1위를 목표로 매진 하겠다”며 "선수들과 교육에 심혈을 기울인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사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김신호 교육감, 심현영 대전시의회 부의장, 서문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각 경기 단체 회장들이 참석해 선수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