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유엔 보편적 정례인권검토에 관한 화상브리핑 참석
2022-09-14 김거수 기자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국제의회연맹(IPU)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공동으로 주최한 ‘유엔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niversal Periodic Review; UPR)에 관한 화상브리핑’이 대한민국국회 대표로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화상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193개 유엔 회원국을 대상으로 올해 11월부터 시작되는 제4차 UPR 회기(2022~2027)에 앞서 UPR에 관한 의회의 관심을 제고하고 국가별 인권 활동을 증진하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 참가자들은 UPR의 개요와 지난 1~3차 회기 동안의 주요 진전사례 소개, 그리고 인권 활동 증진을 위한 각국정부와 의회의 노력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조은희 의원은 2017년 11월에 개최된 제3차 UPR 회의에서 논의되었던 권고사항에 대한 제도적 개선 사항 중 여성에대한차별적 대우 철폐를 위한 ‘양성평등기본법’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등의 개정을 소개하며 지난 UPR 회의 이후 국내 인권 개선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 ▲ UPR 회의가 지속되고 ▲ 국가별 인권상황을 고려한 UPR 권고사항이 실질적인 인권 개선사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