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美 PSU, 국제공동연구센터 개소

2022-09-14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PSU)가 국제공동연구센터를 개소했다.

국제공동연구센터는 양 기관이 지원하는 Joint Innovation Partnership과 연계해 투명전자 분야에서의 국제공동연구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

KIST와 PSU는 지난 2018년부터 협력을 추진하고 2019년 공동워크숍을 개최했으며, 2020년에는 공동연구센터 설치 및 연구협력을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국제공동연구센터 설치를 계기로 KIST와 PSU는 투명 배터리 기술과, 투명 태양전지 기술 등 융합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투명 자가발전 전원 개발 연구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현지 공동연구센터 개소식 행사는 투명 자가발전전원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이틀간의 워크숍이 함께 진행되었다. 이후로도 위원회 구성, 정기적인 공동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투명 전자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신규 협력분야를 발굴 및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윤석진 원장은 “이번 개소식을 통해 양 기관이 이어온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며 “두 기관은 투명 전고상 배터리를 투명 태양전지와 결합해 투명 자가발전전원을 개발을 목표로 국제공동연구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