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생명 살린 구급 대원 '표창'
소방청장 표창 2명 수여 하트세이버 인증서 5명 수여
2022-09-1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소방공무원들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환자 이송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조재현 구급 대원과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앞장선 박정수 대원에게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심정지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하홍구, 임범진, 주성식, 이우종, 김다슬 등 5명의 구급 대원에게는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병원 도착 전 환자의 의식 회복과 심전도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 완전 회복 등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하트세이버를 받을 수 있다.
조영학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적극적인 현장활동으로 시민의 생명을 살린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