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신도시 트리플시티 분양가 866만원 확정

유성 분양 897만원보다 31만원 저렴…오는 26일 모델하우스 개장

2011-10-23     이재용

대전도시공사는 도안신도시 5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의 분양 가격을 3.3㎡당 866만원으로 확정하고, 분양을 개시한다.

지난 21일 오후에 열린 트리풀시티 분양가 상한제 심사위원회는 3.3㎡당 분양가를 866만3천으로 정해 도시공사에 통보했고, 도시공사는 최종적으로 분양 가격을 866만원으로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866만원은 앞서 유성에서 분양했던 2블록의 897만원, 7블록의 887만원보다 각각 31만원, 21만원이 저렴한 가격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게다가 대전도시공사는 계약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도안신도시 아파트들이 적용한 6회 중도금납부를 5회로 줄여 중도금 이자부담을 줄였으며 중도금 이자도 후불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도금 납부가 5회로 줄어들면서 계약자들의 대출금 이자는 세대당 224만원이 경감되고, 중도금 납부간격도 매 4개월에서 5개월로 연장됨에 따라 계약자의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함에 따라 계약자들은 추가적으로 세대당 81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대전도시공사는 오는 26일 도안신도시 목원대학교 인근에 트리풀시티5블록 모델하우스를 개장하고 본격적인 분양경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