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숙 당진시의원, "저수지를 친수공간으로 조성해야"
2022-09-1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당진시의회 최연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은 15일 제97회 당진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제1차 본회의에서 ‘천혜의 환경자원인 저수지를 활용한 친수공간 확보’ 제언에 나섰다.
최연숙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우리 시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는 열악한 정주여건"이라며 "우리 시 곳곳에 위치한 저수지를 통해 부족한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한다면 정주여건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연생태체험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는 오봉저수지의 사례를 다른 저수지 개발에 참고하면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친수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행부에서 개발이 가능한 저수지의 현황을 파악해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저수지마다 특색있는 스토리와 테마를 입혀 고유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고려한 콘텐츠를 개발해 주변 환경을 정비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나 도의 매칭사업 등을 모색·연계해 예산문제 해결 등의 방법을 제언했다.
아울러 "힐링공간이자 생태공간으로 당진 시민의 삶을 한층 풍요롭게 할 저수지 중심의 친수공간은 지역 방문객에게도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하게 하는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1석 다(多)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당진시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