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1호 치매안심가맹점에 ‘루다케이크’ 지정

2022-09-1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5일 풍기동 주은아파트 상가에 소재한 ‘루다케이크’를 1호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사회의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동참을 원하는 개인사업장이다.

가맹점은 치매가 의심되는 배회자나 실종 노인을 발견하면 신고하고 임시보호소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유도하고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공간으로도 운영된다.

아산시치매안심센터는 제15회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해 관내 1호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루다케이크’를 시작으로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촘촘한 치매안심망 구축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참여해주신 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지역주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 더 많은 업체가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께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아산종합사회복지관, 온양노인복지센터와 노인·치매 통합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관계 기관은 △치매와 관련된 올바른 정보전달 △치매 인식개선 및 예방 활동 △치매 조기 검진 및 자원 연계 등에서 협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