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내고장문화 알리미 육성교육 실시

6급이하 공무원 대상 350명 직원 수료…이론, 현장학습 통해 큰 호응 얻어

2011-10-24     서지원

공주시(시장 이준원)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역사·문화·유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문화 ·관광도시에 걸맞는 공직자 양성 및 대외적 홍보 요원화를 위해 2011년 하반기 내고장문화 알리미 육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 6급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과 체험학습 1일, 맞춤형 백제문화 투어의 현장학습 1일로 진행됐고, 350명의 직원이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이번 하반기 교육은 지난 상반기 교육 참여자들의 호응과 성과가 좋은 것으로 평가돼, 하루에 끝마쳤던 교육을 이론교육과 현장답사로 나누어 각각 하루씩, 교육기간을 2일로 확대 실시했다.

공주시 신풍면 대룡1리 김치체험관에서 실시된 이론교육은 이남석 교수가 ‘고고학으로 본 웅진백제’를, 정재윤 교수가 ‘글로벌 군주 무령왕’을, 이해준 교수가 ‘살아있는 역사박물관 공주’에 대해 강의를 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장학습은 고마나루 - 마곡사(솔바람길) - 공산성 - 공주박물관 - 석장리박물관을 견학하는 것으로 진행됐고, 동반한 스토리텔러의 자세한 설명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이 됐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역량을 갖추어 장차 역사․문화도시의 으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